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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세연  2019-07-09 12:00:28, 조회 : 226, 추천 : 7

안녕하세요 교수님! 지난 학기 경희대에서 수업을 들었던 박세연입니다.

시험지에 편지를 쓴 학생입니다. ㅎㅎ 교수님께서 시험지에 여백을 두지 않으셔서

정말 작은 글씨로 편지를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교사에 대한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교직을 이수하게 되었고

교사라는 직업도 괜찮을 수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교생실습을 다녀오고 학교사회가 정말 폐쇄적인 공간이라는 것을 느끼고

그냥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도 생겨 기간제 교사 생활을 하면서 대학원 준비를 하려고 하였으나,

임용을 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좋은 교사가 될 자질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로부터 계속 확인하고 싶은 마음때문이었는지

교사를 해도 될까? 하는 주저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삶의 굴곡이 정말 많은 사람입니다.

고등학교때는 선생님들께서 절대 줍고 싶지 않았던 불가사리같은 존재였던 것 같습니다 ^^;;

이야기를 하자고 하면 일주일 내내 다 써도 모자랄 것 같아서

이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누군가는 세상에 우연한 것은 없고 필연적인 것으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교수님 수업을 들은 것도 무언가 이유가 꼭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마음이 복잡하고, 학교에서도 제가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할 것 같다는 마음에

공부를 하다가도 그만두고 싶기도 하지만

일단은 좀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부에 임하고 학교에서 고민할 부분을 남겨놔야겠습니다.

교수님 종종 인사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요 요즘 달러 환율이 많이 올랐는데 미국도 조심히 다녀오십시오.

저는 작년에 플로리다랑 뉴욕에서 일을 했는데, 정말 고생을 많이 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아주 두서가 없었네요.. 아무튼 핵심은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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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  세연  2019-07-09
12:00:28
     [re] 교수님~  한석훈  2019-07-10
0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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