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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김재현  2019-11-01 15:52:02, 조회 : 45, 추천 : 6

교수님 안녕하세요~
협성대학교 금융보험학과 10학번 졸업생 김재현이라고 합니다.

너무 오랜 만에 글을 남겨서 면목 없습니다.
저를 확실히 기억하실 수 있으실지도 확신하지 못하지만, 교수님은 항상 우문현답으로 글을 남겨주시기에...
눈치 없이 글 남깁니다..!

17년도 2월에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되면서 정신 없이 사회생활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던 중 힘이 빠졌다고 해야 할까요? 어느 순간부터 일하는 기계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열정도 없어지고 목표 의식도 없어졌구요. 결국 올해 4월 말까지 일을 하고 퇴사를 했습니다.

일 한 만큼 현실적인 대우가 좋았던 회사였기에 고민도 많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또 이러한 기회?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조금은 급하게 결정을 했다는 생각도 들지만, 결정에 크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던 저의 배경에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부모님의 지원, 크게 어렵지는 않은 상황: 경제적 상황 등, 응원해주는 사람들 등)

한 달 동안 유럽에 다녀오고, 학부 시절 자원활동으로 좋은 기억으로 가지고 있던 영화제에 스탭으로 참여하였고, 휴식도 가지고...
이제 이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글이 두서 없어서 죄송합니다.)

내년에 서른이 되는 시점에서 조급한 마음과 불안한 마음이 동시에 느껴지는 시점입니다.

혹시 교수님도 이러한 시기가 있으셨나요?
이직 준비를 하고 공부를 하는 나날드이 이어지면서 느껴지는 감정이 어떻게 보면 '외로움과의 싸움'으로 느껴지더라구요.
덧붙여 열정을 가지고 해야하는 시점이 누가 보아도 분명한데, 그 열정을 가지기가 힘들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공허한 감정이 들 때, 열정을 재고하는 교수님만의 방법? 되새기는 마인드? 같은 것들이 있으셨나요?

항상 질문만 드리는 제자여서 짐이 되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지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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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 안녕하세요~  김재현  2019-11-01
15:52:02
     [re] 교수님 안녕하세요~  한석훈  2019-11-02
10: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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