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관은
신체 감각들을 초월해 깨닫는 능력이며, 당신을 도우려는 것이다. 그것은
오감으로 얻은 경험 없이 작용하는 감각 시스템이다 ....
직관은
영감을 부른다. 어떤 의문점을 순식간에 풀리게 하는 해답이며 혼란스런
안개 속에서도 의미를 드러내는, 어둠 속에 비치는 빛이며 신의 존재이다
....
[직관력을
작용시키고 훈련하는]
방법들 중 첫째는 항상 감정을 깨끗이 하는 일이다 ....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처럼 겪는 수많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서는 안된다 .... 감정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긍정적인 감정의 흐름에 자신을 맡겨야
한다.
둘째는 섭취하는 음식을 정화할 필요가 있다. 신체에 찌들어
있는 독소는 직관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셋째는 자기 마음속의
안내자guidance를
존중하라. 감정과 신체를 정화함으로써 당신은 직관에 이르고, 직관에
의한 처신술을 배우게 된다. 따라서 당신의 직관에 따라 행동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안내자의 메시지에 따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들이 어떤 메시지를 듣고 있다는 것을 부인한다.
넷째는
당신의 인생과 우주를 향해 마음을 여는 것이다.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믿고, 그 이유는 항상 자비심과 선한
마음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삶에 문제가 생길 때면 그러한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해결해야 한다. 이것이 직관력을 작용시키고 계발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들이다.
- 영혼의
의자, pp. 84-85
매우 실용적인 지침들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인격수양 지침과도 많이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표현의 틀만 조금 다를
뿐. 이와 같은 직관 배양 프로그램이 깊이 스며들어 있는 학교 커리큘럼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 자신이 우선 그런 커리큘럼의
효능을 체화하고 입증할 수 있어야겠죠. 나의 직관력을 키우는 데 성공하고
나서 내 자식들을 실험의 제물로 삼아 해볼 밖에요. 큰 딸 시시는 스타워즈를
보고 나서 요즘 '통찰력'이라는 단어에 매료되어 있는 듯 합니다.
그 아이가 이 직관 배양 프로그램의 손쉬운 첫 희생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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