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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파라마한사 요가난다가 제자의 질문에 대답한 것입니다.
"스승님,
신을 찾으려면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 학생이 묻자,
스승이 대답했다.
"아무리 적은 여가 시간 동안에라도 끝없이
그분을 생각하는 데에 너의 마음을 바치도록 하라. 그분과 친근하게
이야기를 하라. 신은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신 가장 자애로운 분이시다.
구두쇠가 돈을 탐하듯이, 열정에 휩싸인 자가 자기의 연인을 사랑하듯이,
물에 빠진 사람이 숨쉬기를 애타게 사랑하듯이, 그렇게 그분을 사랑하라.
네가 강한 일념으로 신을 열망할 때, 그분은 너에게 다가서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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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좋은
생각, p. 11
바로, 구하면 얻으리라는 말씀이지요? 신을 구하는
데에 전심전력을 다 바쳐본 일이 있습니까? 당신이 종교를 가진 사람인데
그래본 적이 없다면, 헛 종교생활을 한 것입니다. 당신이 종교를 가진
사람이 아니고 그래본 적이 없다면, '신'이라는 말을 '참된 나' 정도로
바꿔서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된 나를 구하는
데 전심전력을 다 바쳐본 일이 없다면 껍데기 인생을 산 것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아무리 구해도 신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아무리 구해도 참된
나가 무엇인지 오리무중이라고. 그 구함이 얼마나 절실했고 철저했는지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지요. 우리의 오늘은 언제나,
지금 이 순간도 사라지고 있기에 구함이란 무엇보다도 절실한 일입니다.
우리가 무덤에 이를 때까지 끝없이 되풀이되는 이 일상으로부터 단 한
번만이라도 벗어나 그 절실한 구함에 몸을 맡겨보는 것이 우리에게는
그다지도 어려운 일인가봅니다. 한 번 정도는 해볼 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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