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메시지 (3) (2006/2/4)
©
Suk Hoon Han
(다음
내용은 와이스 박사가 환자의 최면 치료 중에 환자의 입을 통해 들은
메시지라고 합니다)
사고는
분리와 차이라는 환상을 만들어냅니다. 에고는 그 환상을 영속화하고,
그 환상은 다시 두려움과 불안과 엄청난 슬픔을 만들어냅니다. 두려움,
불안, 슬픔은 다시 분노와 폭력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카오스적인 감정들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이 세상에 평화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모두
풀어버리십시오. 문제의 근원으로 돌아가십시오. 그대는 사고로, 낡은
사고로 돌아가 있습니다. 생각을 멈추십시오. 그리고 그대의 직관적인
지혜를 사용해서 다시 사랑을 경험하십시오. 명상하십시오. 모든 것이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상호 침투되어 있음을 보십시오. 차이를 보지
말고 단일성을 보십시오. 당신의 참자아를 보십시오. 신을 보십시오.
명상과
시각화(visualization)는 그대의 그 많은 생각을 멈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뒤로 돌아가는 여행을 시작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치유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대는 자신의 사용하지 않은 마음을 사용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대는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혜로워질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평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대는 다른 사람들뿐 아니라 그대 자신과도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대는 수많은 시기에 수많은 육체를
입고 살았습니다. 따라서 그대의 현재 자아에게 무엇 때문에 그토록
두려워하느냐고 물으십시오. 그대는 왜 합당한 위험을 감당하기를 두려워합니까?
자신에 대한 평판이 두렵습니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두렵습니까?
이런 두려움들은 어린 시절이나 그 이전의 경험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자신에게
이런 질문들을 던지십시오. 내가 잃을 것이 무엇인가?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는 무엇인가? 나는 남은 인생을 이런 식으로 사는 데 만족하는가?
죽음에 비추어볼 때 이것이 그토록 위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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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pp. 110-111.
얼음 위에 올라가서 제가 발 딛고 올라
서있는 얼음을 망치로 깨고 있는 저의 둘째의 모습은 무모해보이기까지
합니다. 두 아이들은 저 무모해보이는 놀이를 지칠 줄 모르고 하더군요.
얼음 깨는 게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제 발 밑의 얼음을 깨면
안된다는 생각, 그러한 생각이 이 현상계에서 우리가 생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런데 바로 그 생각이라는 것때문에 우리가 실재인 본질을
보지 못하고 차이만을 보게 된다고 위의 메시지는 전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멈추고
깨달음에 접속해야 함을 모든 영성의 스승들께서 강조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생존에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생각을 버리지
못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위의 메시지는 또 묻습니다: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을래?
그렇게 살다가 죽기 싫기 때문에 위험해보이고 겁이
나더라도 생각을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무모하게도 생각없이 내
발밑의 얼음판을 깨려는 시도를 해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시도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이는 그런 생각없음을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시도를 해본 이는 자신이 그렇게 할 수 있었음에 지극히
감사합니다. 인생에서 무모하게도 뭔가 내질러 본 이와 한 번도 그리
해보지 못한 이 사이에는 바로 이런 차이가 남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