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주파수 (2007/3/11)
©
Suk Hoon Han
감정들은
서로 다른 주파수를 가진 에너지의 흐름들이다. 증오나 시기심, 경멸,
공포처럼 부정적인 감정들은 애정, 기쁨, 사랑, 자비와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보다 주파수가 더 낮고 에너지도 적다. 분노라는 저주파 에너지의
흐름을 용서라는 고주파 에너지로 바꾸기로 결심할 때 당신이 지닌 빛의
주파수는 상승한다. 몸에 고주파 에너지가 흐르면 에너지가 많아지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다시 말해 절망하거나 불안에 빠지면 신체적으로
기운이 다 빠진 듯한 느낌이 들고 우울하고 활기가 없어진다. 반면에
쾌활한 사람은 에너지로 충만된 활기찬 느낌을 갖는데, 그 이유는 몸
속에 고주파 에너지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감정을 버리고, 어떤 것을 강화시키느냐에 따라서 당신 빛의
밝기가 결정된다.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느냐 그리고 살면서
무엇을 경험하느냐는 당신의 결심에 따라 본질적인 것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다.
- 영혼의
의자, pp. 94-95
실은,
아마도 거의 모든 존경할만 한 종교적 전통이 강조해온 바가 윗글의
내용일 것입니다 - 즉, 내 육신의 주인인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나의 삶이 결정된다는. 유치한 수준에서는, 착한 흥부가 복을 받게 된다는
말일 것입니다. 이런 사고방식을 서양의 신흥 교주들과 뉴에이지 계열에서
특히 효과적으로 계승한 것 같습니다. 그들에 대한 세간의 비판과는
상관없이, 저는 그 사고방식을 제대로 '실용적으로' 써먹는 것에 극구
동의합니다. 밝고 맑은 감정을 품고 삶으로써 힘차고 즐거운 생활을
영위하는 것만큼 중요한 게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긍정적인 삶 속에서
바른 수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저 자신 아직도 충분히
쾌활한 사람이 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때때로 타인들로부터 '무섭거나'
'엄격하다'는 인상 평을 받는 것을 보면 말이죠. 반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