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법칙
The Dynamic Laws of Prosperity
남문희 번역, 국일 미디어, 2003

- 캐서린 폰더(Catherine Ponder)


이 싸이트 단골께서 추천해주셨고, '이 계통'의 고전적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 책이며, 또한 저의 평소 소견과 일치하는 바 많은 저작이기에, 제가 공감하는 부분을 간략히 뽑아서 소개해봅니다. 저자에 대한 소개문을 책으로부터 옮겨 보겠습니다.

"1956년부터 목사로 활약 중인 저자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성공의 필수 관계를 널리 전파한 공으로, '여성계의 노먼 빈센트 필'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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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부당하게 대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악의를 품지 말자. 그것은 시간을 낭비할 뿐이다. 성공을 향해 달려가다 보면,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그들은 당신을 자신들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리려 할 것이다 ... 누군가 당신을 헐뜯고 깎아 내리려 한다면, 그것을 오히려 칭찬으로 여겨라. 자기들이 갖고 있지 못한 것을 당신이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그 반대되는 면을 찾아내려고 하는 심리 작용일 뿐이다. (pp. 95-97)

변명을 하거나 앙갚음을 하는 대신, 조용히 몇 분간 자리에 앉아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을 떠올린 다음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몰아가는 방법...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사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멀어졌던 사람들까지 당신을 향해 다가올 것이다. (p. 133)

창조적인 상상력은 과거의 불행한 기억을 해결하는 데에도 효력을 발휘한다. 먼저 그 기억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생각을 집중한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그들 하나하나를 떠올리며 이렇게 소리내어 다짐한다. "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p. 176)

일찍이 예수 그리스도는 용서가 모든 치유의 근본임을 가르쳐주었다 ... 우리들은 모두 타인과의 화목과 조화를 위해 용서라는 간단한 방법을 매일 사용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영적인 치유를 받을 수 있다. 누군가를 향해 적개심을 갖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용서의 선언문을 매일 소리내어 읽어보자. "나는 ...를 완전히 용서한다. ...를 내 마음에서 완전히 떠나보낸다. 미움이 떠나간 자리에는 평화와 안정과 건강이 자리할 것이다." 이렇게 매일 용서에 대한 다짐을 실천하다 보면, 과거 우리에게 아픔을 주었던 사람들이나 상황이 떠오르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 왜 그런 생각이 다시 날까 하고 고민할 필요도 없다. 그 대상들이 잠재의식을 통해 우리의 용서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용서할 것을 다짐하면 언젠가는 과거의 상처에 관련된 모든 일들과 사람들에 대해 편안해질 것이다. 그러한 느낌을 갖게 될 때, 용서의 과정이 완벽하게 이루어졌고 당신은 그 모든 병적인 생각에서 벗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누군가하고 불화를 겪고 있다든가, 과거의 불행한 일로 인해 아직도 분노가 삭지 않고 있다든가, 금전 또는 개인적인 문제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든가, 고통스러운 유년기를 보냈다든가.... 마음 속에 분노를 키울 수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한 감정은 갖은 방법을 통해 점점 더 합리화된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가장 상처를 받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건강과 부, 행복, 마음의 평화는 부정적인 감정에 집착할수록 더욱 파괴된다. 만약 당신이 지금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용서를 통해 마음 속에서 영원히 떠나보내야 할 사람 또는 사건이 있을 것이다. (pp. 249-251)


돈을 많이 버는 비결을 가르쳐주는 책 답지 않게 '용서'를 외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서 비롯될진대, 마음의 평화를 이루는 것의 가장 큰 걸림돌인 증오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마음의 힘을 제대로 써먹기가 어려운 만큼, 필자가 이렇게 용서를 외치는 것이 실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용서하고, 감정을 다스리고 평정심을 찾고 나서는 마음의 창조적 힘을 활용해서 부를 축적하는 데 집중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창조적 힘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런 저런 설명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구요. 글쎄... 제가 평소에 지니고 있는 돈과 부에 대한 신념과 비슷한 내용이긴 한데, 저는 아직은 돈을 많이 못 벌고 있으니, 몇 년 후에라도 제가 돈을 많이 벌게 된다면 그 때엔 한국 땅에서도 이 책의 내용의 타당성이 입증되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 저같이 돈벌이에 어둡고 돈 벌 노력도 별로 안하는 주제에 무작정 나는 장차 돈도 잘 벌고 잘 살거야 라고 무사태평 뻔뻔하게 믿고 사는 인간이 진짜로 돈을 많이 벌게 된다면, 아예 저 스스로 '부의 법칙' 한국 버전을 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이런 상상하며 낙천적으로 사는 편이 굶어죽을까봐 걱정하며 사는 쪽보다 훨씬 나 자신의 심신에 이롭다는 것 정도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2003.5.25)

 

    '책의 지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