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노 (vol. 20)
Bono Bono
권성애 번역, 서울문화사, 2001

- 이가라시 미키오(いがらし みきお)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일본제 만화로 애니메이션 작품도 나와있습니다. 어린이도 아닌 중년의 '수행자'가 이런 만화책을 소개하다니... 의아할 수도 있으나, 우선 제가 워낙에 만화를 좋아합니다. 본 싸이트에 책이 소개되어 있는 무묘앙 에오가 이 책의 저자를 찬양했기



 

에 궁금해서 한 번 구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벼운 기분으로 집어든 이 만화책의내용이 얼마나 심오한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귀여운 숲속 동물들의 순진무구한 사연들 속에 살며시 곁들여 있는 철학적이고 영적인 의문과 추구는 저로 하여금 이 얇은 만화책을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읽지 않을 수 없게 만들더군요. 이십 여권 나와 있는 것들 중의 딱 한 권만 집어서 읽었지만 앞으로는 나머지도 구해볼 생각이고, 또 저자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는 애니메이션도 구해 보려 합니다. 그리고 작품 속의 깊이 있는 내용을 차치하고라도, 캐릭터들의 '허무 개그' 또한 저에게는 아주 재미있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저자 이가라시씨가 5세 때 신의 계시를 받고 만화가가 될 것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작품이 더욱 걸작인 것만 같습니다.

20번 책 속에 있는 한 에피소드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일본 책인 관계로 오른쪽서부터 읽어야 합니다.

(2004.2.15)

 
[잠정적 폐쇄]
 
  


보노보노 만화 보러 가기 (총16쪽)
 

    '책의 지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