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예수 - 비교종교학자 오강남 교수의 『도마복음』풀이
예담, 2009

- 오강남


『도마복음』(The Gospel of Thomas)은 역사적으로 기독교 교회가 공인한 '성경'에 포함돼있지 않은 문서로, 오랜 세월 세상에 드러나 있지 않다가 1945년 이집트의 나그함마디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문서는 이른바 '정통' 기독교의 경전에서 표방하는 내세관 및 구원론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 종교적 깨달음을 강조하는


신비주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몇 해 전부터 도마복음의 메시지에 매료돼 이런, 저런 해설서를 읽어오다가 오강남 교수께서 해설을 붙인 이 책을 접하게 됐습니다.

 



 


이 해설서 머릿말의 첫 문장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들고 계신 이
『도마복음』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통 책이 아닙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도마복음』에서 '또 다른 예수'를 만나게 되고, 그가 여기에서 전하는 메시지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생각을 혁명적으로 바꾸어 놓는다는 점 때문입니다." (p. 14).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세상의 경전들 안에 담긴 '심층적' 메시지를 일반인들에게 풀이해오신 오강남 교수께서는 단순히 박학다식한 학자에 그치지 않고 깊은 종교적 앎의 경지에 다다른 현자이자 구도자라고 생각합니다. 기복주의적이고 상업주의적인 폐단에 빠져있는 작금의 한국 개신교가 진정한 기독교를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 저로서는, 오 교수께서 제시하시는 깊은 메시지를 통해 기독교가 새롭게 이 사회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물론, 저와 같은 비기독교인에게도 이 책은 신앙의 본질에 대해 심오한 가르침을 전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잠정적 폐쇄]
 
 


 

1. 비밀의 말씀 (2011/4/21)

 


 

2. '문자'를 넘어서 (2011/4/21)

 


 

3. 성장을 위한 혼란 (2011/5/9)

 


 

4. 내 안과 밖에 있는 천국 (2011/11/27)

 


 

5. 궁극 관심 (2012/7/28)

 


 

6. '의심하는 도마'의 침묵 (2013/11/23)

 


 

7. 이 땅에 분쟁을 (2014/3/14)

 

    '책의 지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