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 청하기
 



                           

 

"나는 우주에게 내 말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요청합니다. 나는 [우주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이 선언은 경계를 넘어서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을 오늘을 위한 당신의 요청으로 삼으십시오. 내 음성이 들리도록 한다는 것은 관심을 끌고자 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당신은 매 순간 당신이 활용할 수 있는 무한한 지성에 의해 둘러싸여 있습니다. 당신의 음성을 들어달라고 부탁함으로써 서서히 그 지성에 당신의 중심을 올려 놓도록 하세요. 당신이 더 높은 지성에게 당신을 보아달라고 의식적으로 부탁한다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지성이 그렇게 해주는 것을 눈치채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바랬던 일들이 마치 어떤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빚어진 듯이 보다 쉽게 일어날 것입니다. 당신의 진정한 자아는 그러한 시간과 공간의 정복을 전혀 마법과 같은 것으로 보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보이지 않게 작용하지만 그 마법은 실은 당신입니다. 그러니 오늘 우주에게 말하세요, 당신이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그러면 우주는 주의를 기울일 것입니다.

- "Daily Wisdom" 2002년 3월7일


이런 글이 황당합니까? 당신이 느끼는 황당함의 정도는 당신이 인식과 판단의 과정에서 오감(五感)에 의존하는 정도와 정비례 할 것입니다. 우리의 감각은 실은 매우 부정확하고, 그것에 근거한 판단이 정확할 수 없음은 현대과학이 명백히 전하는 바대로입니다. 마음을 열고 감각 너머의 실재를 받아들여 보세요. 그러지 않고서는 현인과 성자들이 전하는 위와 같은 메시지가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요.

저는 위의 '무한한 지성'과 동일한 개념인 '신'에게 저 자신을 내맡길 때 제 앞에 펼쳐지는 기적과도 같은 일상을 한 번,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경험하면서 우주와 나 자신과의 관계를 전혀 새로운 지평 위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신의 도구인 우주가 내게 귀기울인다는 것을 믿게 되었지요.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런 '마법'과 같은 '기적'을 경험해본 적이 없습니까? 당신은 간과하고 지나쳤지만 실은 그런 경험을 해보았을 지도 모릅니다. 매일, 매 순간을 감사의 마음으로 받아들여 보세요. 일상이 기적으로 가득 차 있음을 문득 느낄 것입니다.

 

 

'쵸프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