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반성하지 않고 깨달은 스승만 바라보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자신의 오점, 의심, 실수, 에고로 덮혀진 면을 철저히 규명하십시오. 그럴 때만이 내면의 스승을 볼 수 있습니다.
완전한 사람은 자신의 장점과 결점을 압니다. 그는
자신의 결점을 억제하여 제쳐 놓거나, 바르게 조절하여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좋은 점은 계속 개발하여 자신과 남에게 이롭게 합니다. 이런 사람이 완전한 사람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악한 품성이 있다면 자신을 더 이상 탓할 필요 없습니다. 다만 그걸 고치십시오.
그걸 고치지 않는다면,그 이유가 무엇이든 우리에게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악도 우리가 배워야 할 일종의 가르침입니다. 세상적인 탐욕, 분노, 집착은 우리가 진정한 보물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우리는 뭔가를 갈망합니다. 뭔가 잃은 것처럼 느껴 어느날 그걸 발견하기를 바라며 방황합니다. 그러므로 탐욕과 분노, 집착은
모두 지혜입니다. 모든 걱정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에게서 좋은 점을 발견하면 개발하십시오. 자신에게서 나쁜 점을 발견하면 고치십시오.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십시오. 명상에만 의지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뭔가 잘못된 걸 고치지 않는다면 수백 년 동안 잘못된 채로 있게 됩니다. 그걸 보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바르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실수를 고쳐야 합니다. 이는 마치 옷을 뒤집어 입었을 때와 같습니다. 그러면 어디에서든 바르게 고쳐 입으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오랫동안 입고 수백 킬로미터를 여행했으니 "귀찮게 왜 지금 바꿔입는가?"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옷을 바꿔입지 않으면 뒤집혀진 채로
있습니다 ....
우리는 매일 소위 말하는 난제를 풀 수 있습니다. 우리가 풀 수 없는 일은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수행을 하기 때문에 상황이 점점
좋아집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마음이 중요하지 외적인 행동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행을 추구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주 열심히
수행했지만 아무 것도 얻은 게 없습니다." 그것은 아마 그들이 신실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신을 탓해서도 안되고 부처와 보살에 대한 신뢰를 잃어서도 안됩니다. 또한 우리의 스승을 의심해서도 안됩니다. 대신 우리가 풀지 못한
것이나 문제가 있는지 알기 위해서 자기 반성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정말 신실하다면 모든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비록 신실하지 못해도 계속
수행을 하며 조금씩 고쳐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언젠가 세상은 우리에게 그 신실함을 줄 것입니다. 때로 아프거나 고통스럽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모든 불행한
상황은 우리를 깨워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전히 희망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솔직한 것은 모두에게 솔직하다는 뜻입니다.
자신을 위로하십시오. 그래야 모두가 위로받습니다. 자신이 편안해야 모두 편안합니다. 그것이 가장
위대하면서도 칭찬받을 만한 보시입니다.
자신에게 솔직하십시오. 그리고 조심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매일매일 당신은 속을 것입니다. 이는 자신이 아프다는걸 모르면서 믿기를 거부하는
환자와 같습니다. 자신을 위해서 수행하지 다른 사람의 존경받기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어디가 아픈지 알아야만 합니다. 다른 사람이 몇번은 고쳐줄 수 있지만, 자신이 어디가 아픈지 알아 자신을 빨리 구해야만 합니다.
자신을 구할 수 없다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대신 책을 보거나 우리를 도울 수 있는 누군가를 찾아야 합니다.
잘못을 고치지 않으면 우리는 다음에 다시 돌아와야만 합니다.
깨달은 스승과 함께 오거나 또는 함께 오지 못해도 돌아와야 합니다.
수행에서
따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어드바이스를 칭하이 선생은 많이 제시해줍니다.
영적인 스승의 어드바이스에 귀기울이는 것은 종종 신비로운 결과를
가져다준다고 믿습니다. 정말 안될 것 같은 불가능해보였던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 나가면서
담배를 끊는 골초도 있지 않습니까? 위의 어드바이스를 잘 따르다 보면
분명 신비로운 결과를 보게 되리라는 것을 저는 굳게 믿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