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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사념 (20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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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광선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내용이 길어 인내심을 가지고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긴 내용을 차근차근 읽어가는 과정에서
수행 효과를 맛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마음속으로 들어오는 것들을 주의하라. 당신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들을 종이에 적어 보라. 그러면 당신은 놀랄 것이다. 당신의 마음에 이렇게 많은 생각이 일어나고 있다니 말이다. 그리고 그 생각들 사이에 어떤 연관성도 발견할 수 없다. 당신은 그런 식으로 생각을 계속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생각들을 사념의 구름이라고 부른다. 사념의 바람이 부는 대로 당신은 사념을 따라 흘러 다닌다. 당신이 마음으로 들어갈 때는 완전히 의식하라. 마음의 세계 속에 너무 깊이 빠지지 말라. 마귀는 우리의 마음을 혼란하게 만든다. 마음과 당신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이 병이다.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추억이나 상상 곧 허상일 뿐이다. 마음은 감옥이다. 마음을 제거하라. 마음은 거짓말하는 기계 장치이다. 마음은 당신에게 진실을 보여주지 않는다. 마음은 과거나 미래에 대해서 당신에게 거짓말을 한다. 기억하라. 당신이 과거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는 것들은 모두가 진실이 아니다. 마음은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거기에는 많은 것들이 삭제되어 있으며 덧붙여져 있다. 마음은 계속해서 재잘거리고 있다. 그럴 듯한 생각, 터무니없는 생각, 의미(意味) 있는 생각, 무의미한 생각들이 계속 이어진다. 마음은 교통 지옥과 같다. 항상 수많은 자동차로 러시아워를 이룬다. 마음은 끊임없이 걱정거리를 만들어 낸다. 마음은 끊임없이 변한다. 마음은 변화무쌍하다. 한 순간에는 이랬다가 다음 순간에는 저렇게 변한다. 어떤 순간 당신은 깊은 사랑을 느끼지만 다음 순간(瞬間)에는 증오심에 불탄다. 한 순간 당신은 너무나 행복하다가 다음 순간에는 깊은 불행에 빠진다. 그 마음을 지켜보라. 마음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유년, 청년, 장년, 노년의 마음이 각각 다르다. 마음은 끊임없이 관점을, 신념을 바꾼다. 마음은 전혀 믿을 수 없다. 우리는 마음을 의지할 수 없다. 마음은 매 순간 변화한다. 한 순간은 행복하다가 다른 순간에는 슬픔에 빠진다. 한 순간 하늘 높이 있다가 다음 순간에는 지옥으로 굴러 떨어져 자살을 생각한다. 마음은 매우 영리하고 교활하다. 마음은 모든 것을 왜곡시킨다. 마음은 환상을 창조한다. 마음은 미치광이처럼 날뛴다. 사납게 이리 저리 날뛴다. 마음은 끊임없이 수많은 사념의 실을 자아낸다. 과거와 미래로 좌충우돌하며 온 세상을 헤집고 다닌다. 마음은 미치광이처럼 날뛴다. 사납게 이리저리 날뛴다. 마음은 끊임없이 사념의 실을 자아낸다. 과거와 미래로 좌충우돌하며 온 세상을 헤집고 다닌다. 마음은 바람처럼 이리저리 끊임없이 헤맨다. 마음은 바이오 컴퓨터이다. 우리가 주인되어 사용한다면 마음은 아름답다. 그러나 마음이 우리를 사용한다면 마음은 위험한 기계이다. 마음은 방랑자이다. 마음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마음은 번개와 같아 잠시도 머물지 않고 순간에 소멸한다. 마음은 부정적(否定的)으로 작용한다. 마음이 기능 자체가 부정적이다. 마음은 항상 "아니오"라고 말한다. 마음은 분주(奔走)하게 움직인다. 우리는 마음에게 끌려 다니며 에너지의 거의 전부를 소모해 버린다. 마음은 비실재이면서 실재처럼 나타난다. 마음은 하나의 나타남이다. 마음은 사념의 세계에서 산다. 항상 대상의 좋고 나쁨을 구별하는 세계에 산다. 마음은 속임수로 가득하다. 마음을 믿지 말라. 마음은 실재가 아니다. 마음은 실존하지 않는 것에 대해 작용한다. 마음은 아무 것도 모르면서 모든 것을 아는 체 한다. 마음은 사기꾼이다. 마음은 악의 충동과 욕심으로 가득한 저장소이다. 마음은 악한 귀신들의 덩어리이다. 마음은 양극단 사이에서 오고 간다. 마음은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 승리에 도취하거나 패배로 낙담하거나 항상 둘 중에 하나다. 시계추처럼 끊임없이 왔다 갔다 한다. 마음은 중앙에 머무는 법을 모른다. 마음은 언제나 문제를 일으킨다. 마음은 언제나 우리를 혼란시키려고 한다. 마음은 온갖 종류의 환상을 창조(創造)한다. 아름다움(美)과 추함, 성공과 실패, 부와 가난‥‥. 마음은 끝없이 창조한다. 마음은 우리가 실체를 아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마음은 훼방꾼이다. 마음은 우리를 갈등 속에 빠지게 한다. 마음은 우리를 기만 오도한다. 마음은 우리를 혼란시키려고 애쓰고 있다. 마음은 우리에게 의심과 혼동을 준다. 마음은 의심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의심을 만들어 낸다. 마음은 온갖 귀신과 상상, 수수께끼를 만들어 낸다. 마음은 일종의 극장이다. 거기서는 온갖 사념이 나타난다. 사라져서는 되돌아와 춤추고 어느새 없어지고, 뒤섞여져서는 끝없이 여러 가지 상황을 만들어 낸다. 마음은 적과 같아 우리의 약점을 기뻐하며 노리고 있다. 마음은 정신병이다. 마음은 지금 여기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주체나 존재에 관해서 완전히 무능력하다. 마음은 지금 이 순간 속으로 들어올 수 없다. 마음은 지옥이다. 마음은 참으로 간사하다. 끊임없이 우리를 속인다. 마음은 항상 꾸미고 가장한다. 마음은 항상 변하며, 안정되어 있지 못하고, 실체가 없다. 마음은 항상 지옥을 찾아다닌다. 마음은 항상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다. 어떤 것을 알기도 전에 마음은 이미 해석해 버린다. 마음은 해방을 필요로 한다. 마음은 갈등과 혼란, 오해로 가득 차 있다. 마음은 현재 이 순간에 머물러 있지 못하고 항상 과거나 미래로 움직인다. 마음은 현재 이 순간이 창조하는 어떤 특성에도 관여할 수 없다. 마음은 혼란이다. 마음은 항상 북적대고 있고 사념의 구름으로 가득 차 있다.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 우리는 세상에 묶여 있다. 마음을 넓게 가지라. 마음을 크게 가지라. 비루하고 왜소한 마음, 한 많고 가련한 마음을 훌훌 털어 버리라. 마음을 넘어서지 못하는 한 우리는 진정한 인간이 아니다. 마음을 따르는 사람은 두개의 배를 탄 사람과 같다. 배는 각각 자기의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그런 사람은 항상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여 힘들어한다. 마음을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 마음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이 불행의 근원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삶 전체가 좌절의 연속이다. 그것이 오류의 근원이다. 마음의 세계는 과거와 미래의 세계다. 마음의 세계는 관념과 믿음, 견해의 세계다. 마음의 세계는 기억된 과거와 상상된 미래의 세계다. 마음의 세계는 생각으로 창조되고, 기억으로 유지되는 환상의 세계다. 마음의 세계는 에고의 영역이다. 마음의 세계는 현실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재하신다. 마음의 시각은 부분적이고, 불완전하며, 편파적이고, 편향적이다. 마음의 한 부분이 어떤 것을 좋아하면 다른 부분은 그것을 싫어한다. 마음은 항상 전쟁 중이다. 상호 갈등이다. 결투 중이다. 마음이 산만한 이유는 잡스러운 생각과 고민이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마음이 어떤 상태(狀態)에 있든지 그대로 두라. 그리고 당신 자신은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마음이 어떻게 존재(存在)하든 간에 그것은 우리의 문제(問題)가 아니다. 우리는 마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이 일어날 때, 우리가 따라가지 아니하면 마음은 스스로 없어진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한 것은 우리의 마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감옥 속에 있다. 미움, 원한, 분노, 시기, 질투, 고통의 감옥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매 순간마다 우리의 마음은 변한다. 모든 문제는 사념의 장난이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스스로 마음의 창살 속에 갇혀 살고 있다. 모든 사람이 마음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있다. 모든 혼란은 사념에서 일어나는 혼란이다. 따라서 혼란을 없애려면 사념을 없애야 한다. 사고의 세계는 역설에 사로잡혀있다. 사념에서 벗어난 마음은 고요하며 평온하다. 사념으로부터 빠져 나오라. 사념은 관념이지 실제가 아니다. 사념은 사실이 아니다. 사념을 말로 표현하면 그 말은 거짓말이 된다. 사념은 어둠이다. 사념이 들어오는 것은 우리의 내면에 빛이 없기 때문이다. 깨어 있음은 빛이다. 깨어 있을수록 사념의 어둠은 줄어든다. 사념은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 사념은 우리를 찾아와 잠시 머물다가 떠난다. 사념을 항복받기 위해서는 그것이 사념인 줄 알아차리면 된다. 사념에 집착하지도 말고, 사념을 쫓아가지도 말며, 사념을 버리려고도 하지 말라. 사념이 넘실대는 마음은 물결이 일고 있는 호수(湖水)와 같다. 그리고 사념이 없는 마음은 잔물결 하나 없이 잠잠한 호수와 같다. 사념이 일어나면 곧 사념인 줄 알라. 사념인 줄 알면 사념은 없어진다. 생각은 우리가 어떤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려고 의도적으로 구상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마음은 우리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떠오르는 것들이다. 생각할 때마다 우리는 과거의 어떤 것이나 미래의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다.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은 세상에 많이 있지만 마음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증세에 마음을 사로잡히지 말라. 어떤 일이건 60분을 계속 생각하면 도달하는 것은 혼란과 불행이다. 어지러움은 마음속에서 사념이 일어남으로써 생긴다. 우리 마음은 크고 작은 주관의 틀이 층층이 깔려있다. 우리의 마음은 주관의 틀로 이루어진 착각의 성(城)이다. 가장 바깥의 거친 주관의 틀을 벗어버리고 나면 덜 거친 주관의 틀이 보인다. 그것을 벗어버리고 나면 다시 미세한 틀이 보인다. 그 미세한 틀을 벗어던지고 나면 너무나 미세하여 거의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의 미세한 주관의 틀이 나타난다. 이 주관의 틀은 끝이 없다. 우리가 마음속에 있을 때, 우리는 과거나 미래에 있다. 참 현실은 오직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한다. 우리가 마음속에 있을 때,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 존재(存在)하지 않는다.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지금 여기에 없다. 우리가 마음에 집착하면 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가 마음으로 들어가는 것은 과거와 미래로 들어가는 것이다. 우리가 마음을 따라가서 될 일은 하나도 없다. 우리가 마음을 따르면 우리는 항상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우리가 마음을 이해하면 우리가 가진 대부분의 문제는 사라진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진 문제들은 거의 다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마음을 제어하지 못해서 정신적으로 약(弱)해져 있으면, 사념은 더욱 더 기승을 부린다. 마음속에 끊임없이 피어나서 주인 행세를 하며 우리를 괴롭힌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을 때, 그 생각이 의도적이지 않다면 마음이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이 스스로 생각할 때, 우리는 마음의 세계에 사로잡혀 있다. 우리는 마음의 포로이다. 자신의 마음에 갇힌 ‥‥. 우리가 생각하는 마음에 갇혀 있는 한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분리되어 있다. 우리가 우리의 마음과 우리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이 병이다. 우리는 기억된 과거와 상상(想像)된 미래라는 환상의 세계를 위해 지금 이 순간의 하나님 세계를 버렸다. 우리는 허상을 위해 실재를 버렸다. 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마음에 속아왔다. 마음은 언제나 어느 때나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하고 항상 상대적인 분별 속에서 모든 것을 보게 한다. 우리는 마음 가는 대로 따라 가서는 안 된다. 마음 가는 대로 행한다면 세상에 있는 모든 악을 행하게 된다. 우리는 마음과 너무 밀착(密着)되어 있다. 그래서 마음이 우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어 버렸다. 우리는 마음과 분리된 존재라는 사실을 잊어 버렸다. 우리는 마음과 너무 밀착된 나머지 우리 자신과 마음을 동일시한다. 마음이 곧 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우리는 마음을 우리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음은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마음을 잘 지키고, 마음을 잘 보호하고, 마음을 잘 가꾸어야 한다. 우리는 마음을 지배해야 한다. 우리는 마음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는 마음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된다. 마음은 사기꾼이다. 우리는 마음의 세계로 들어가 길을 잃음으로 하나님을 떠났다. 우리는 마음의 세계로 들어감으로 환상의 세계에 들어가고, 하나님에게서 떠난다. 우리는 마음의 세계에서 길을 잃었다. 우리는 마음의 세계에서 길을 잃었다. 현존의 세계에 머물러라. 우리는 마음의 주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마음이 가는 데로 따라가서는 안 된다. 마음이 가는 데로 행한다면 우리는 세상에 못할 짓이 없다. 그러므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마음이 만들어내는 온갖 허상(虛像)에 속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우리의 마음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사념 때문에 위험에 둘러싸여 있다. 사념 때문에 혼미 속에 빠져 있다. 사념으로 인하여 우리는 해를 입고 있다. 우리는 사념 때문에 혼미 속에 빠져 있다. 사념으로 인하여 해를 입고 있다. 우리는 생각과 기억, 견해와 믿음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 이 세계에서 우리는 통제하고, 통제 당한다. 우리는 생각으로 투명함과 명료함에 이를 수 없다. 우리는 생각으로 어떤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생각을 하면 할수록 모든 것은 더욱 불투명해지며 더욱 모호해진다. 더욱 혼란에 빠진다. 우리는 언제나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를 속이는 마음과 함께 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안과 바깥으로부터 지켜야 한다. 우리를 속이고 있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다. 우리와 사념은 분리되어야 한다. 사념은 우리가 아니다. 우리의 감옥은 우리의 사고이며, 생각들이다. 우리의 마음 자체가 거짓말쟁이이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거룩함에 대한 반감이 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악한 생각, 살인, 간음, 도적질, 거짓증거, 훼방, 증오, 시기, 질투(嫉妬), 탐욕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온갖 마음이 어우러져 녹아있다. 그러므로 특정한 환경이 되면 거기에 상응하는 마음이 발현된다. 물론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그 마음은 마음속에 잠복해 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이상스러운 마음들이 많이 들어 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마음들이 들어 있어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우리의 마음에 누가 주인으로 자리 잡고 있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의 마음에 대한 지배권은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평온하고 즐거운 마음이도록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우리의 마음에 사념이 없다면 우리는 고요하다. 우리의 마음에는 세상의 모든 죄악의 근원이 도사리고 있다. 우리의 마음에서 끊임없이 더러운 악한 생각들이 쏟아져 나온다. 우리의 마음에서 온갖 악한 생각들과 죄악들이 흘러나온다. 우리의 마음에서 온갖 죄악이 나온다. 우리의 마음에서 죄가 시작된다. 우리의 마음은 깨어 있지 않으면 도둑의 침입을 받는다. 우리의 마음은 노예이면서 주인인 척한다. 우리의 마음은 마술사이다. 마음이라는 마술사는 우리에게 실재하지 않는 것, 실재한 적이 없는 것들을 보여준다. 우리의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하다. 우리의 마음은 모든 사념으로부터 깨끗해져야 한다. 우리의 마음은 모순되는 바람과 욕구로 가득 차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들의 마음을 왔다 갔다 한다. 거의가 불일치한다. 마음은 모순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의 마음은 미친 사람의 마음과 유사하다. 미친 사람은 자기 마음을 제어할 힘이 없다. 우리의 마음은 수시로 변한다. 우리의 마음은 순간의 멈춤도 없이 움직인다. 우리의 마음은 시시각각 변화하며, 그 모습도 예측되어질 수 없이 천차만별이다. 우리의 마음은 온갖 죄들이 나오는 온상이다. 우리의 마음은 용광로처럼 온갖 정욕으로 들끓고 있다. 우리의 마음은 죄악의 자리이다. 우리의 마음은 천하고 추한 것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의 마음은 혼란이다. 우리의 착각은 우리의 좁은 마음을 우리의 전부(全部)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 대해서는 생각할 수 없다. 생각은 과거나 미래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지금 이 순간은 생각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생각할 때마다 항상 우리는 과거의 어떤 것이나 미래의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다. 차고 어두운 마음, 편파적인 마음을 버려라. 타락으로 인해 우리 마음은 부패되어 있다. 부패한 마음에서 솟아나는 것은 악 뿐이다. 평안한 마음이 우리의 본래적 상태이다. 그 본래적 상태를 방해하는 것이 사념이다. 한 생각이 일어날 때, 그것에 끌려가지 않도록 하라. 한 생각이 일어날 때마다 그것에 끌려가지 않도록 주의하라. 현대의
비극은 우리가 물질은 지배하면서도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지 못하는 데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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