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사랑)(2003/10/5)
 

김광선님께서 보내주신 스물 두 번째 긴 글입니다.

가장 깊은 진리는 가장 깊은 사랑에 의해서 열린다.

깊은 사랑의 세계로 들어가라.

깨달은 사람은 자신의 전 존재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의 빛을 비춘다.

깨달은 사람은 존재 전체에서, 몸 구석구석에서 사랑이 풍겨 나온다.

깨달은 사람의 얼굴은 사랑이다. 그의 얼굴 구석구석에서 그의 사랑을 만날 수 있다.

깨달음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깨달음이 너무 강조되어서는 안 된다. 먼저 필요한 것은 자비이다. 자비를 실천하며 살아간다면 깨달음은 약속되어 있다.

깨달음은 사랑과 자비(慈悲)를 실천하는 치열한 삶으로 사심(私心)과 탐욕을 모두 태워버릴 때, 그 결과로 얻을 수 있다.

깨달음은 일체를 사랑하는 것이다.

깨달음은 진정한 사랑을 회복하는 것이다.

깨달음의 중요한 열쇠는 모든 것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다.

깨달음의 최고 경지는 사랑의 바다다.

깨어난 현존의 본성은 사랑과 받아들임이다.

너와 나의 분리가 없을 때, 사랑과 친절과 자비가 나타난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무아(無我)가 된다.

당신 안에 자애와 자비의 요소가 자라고 있을 때, 남을 책망하지 않고 자비(慈悲)의 눈으로 보기 시작하고 있을 때 당신의 수행에 열매가 맺고 있다.

당신은 '나는 사랑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말이나 경험 속에는 사랑이 없다. 그와는 반대로 당신이 사랑을 알았을 때, 그때는 자아가 소멸한다. 사랑이 있을 때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이 사랑을 안다면 명상 속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다. 사랑은 명상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사랑을 안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 당신은 이미 하나님을 알고 있다.

당신이 사랑할 때 당신은 아무 것도 아닌 사람(無我)이 되어야 한다. 만일 당신이 어떤 사람으로 남아 있다면 사랑은 일어나지 않는다. 두 사람 사이에 단 한 순간만이라도 사랑이 일어난다면, 그 곳에 있는 것은 두 개의 무(無)이지 두 사람이 아니다.

당신이 알든 모르든 사랑은 당신의 내면에서 끊임없이 샘솟고 있다. 사랑은 거기에서 고동치고 있다. 그것은 심장의 박동과 같다. 당신은 거기에 도달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당신이 어떤 사물을 사랑으로 바라볼 때,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당신 자신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 완전히 잊어버려라. 한 송이의 꽃을 보라. 그리고 자신을 완전히 잊어버려라. 꽃만 존재하게 하고 당신 자신은 사라져 버려라. 꽃을 느껴라. 깊은 사랑이 당신의 의식에서부터 꽃으로 흘러갈 것이다. 당신의 의식을 오직 한 가지 생각으로만 가득 차게 하라. 어떻게 하면 그 꽃이 더욱 아름답게 활짝 피도록 도울 수 있을까를 말이다.

당신이 진정 누구인지 기억하라. 당신은 사랑의 현존이다. 당신은 사랑 자체이다.

당신이 집에 도착했을 때, 당신의 실체를 알았을 때, 당신의 존재(存在) 안에서 사랑이 일어난다. 그때 당신은 끊임없이 퍼져 나오는 사랑의 향기를 남에게 줄 수 있다.

마음으로부터 벗어나 있는 본성에 머물러라. 그러면 인과의 사슬에서 해방된다. 그것은 사랑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존재하는 것만으로 사랑이다.

마음의 세계와 영의 세계를 잇는 다리는 사랑이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무제한의 자유를 준다. 진리를 실현하는 것은 곧 무조건적인 사랑을 실현하는 것이다.   

불이 빛의 근원이듯, 사랑은 깨달음의 시작이다.

사랑 속에서 우리는 구별심을 놓고 하나로 녹아들 수 있다.

사랑 속에서 우리는 시간(時間)을 느끼지 못한다. 사랑은 생각의 멈춤이며, 존재(存在)의 순간(瞬間)이다.

사랑 안에 거하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이다.

사랑 안에 머무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머물러 있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머물러 계신다.

사랑 안에 있음이 자아 초월을 위한 전제이자, 원인이자, 조건이자, 기회이다.

사랑 안에서 예수님의 존재는 우리 자신의 존재가 된다.

사랑 안에서 하나님과 우리는 하나가 된다.

사랑과 자비로 이타적 희생을 실천할 때, 우리의 뇌신경 조직이 최고로 활성화되어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사랑보다 더 맑은 눈은 없고, 사랑보다 더 밝은 지각은 없다.

사랑에는 요구도 없고 싫은 것이 없다. 가득 차 있기에 요구가 없고, 텅 비어 있기에 싫은 것이 없다. 가득 차 있기에 무욕이요 텅 비어 있기에 무지다.

사랑으로 충만한 것이 우리의 본래 모습이다.

사랑은 가장 고귀한 진실에, 그리고 하나님에게 연결시켜주는 길이다.

사랑은 궁극(窮極)이다. 명상은 땅을 고르는 것이다. 하나의 준비요 길이다. 사랑이 목적지요, 궁극이다.

사랑은 궁극적인 실체이다.

사랑은 길이다. 당신이 체험한 온갖 종류의 사랑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향하게 하라.

사랑은 깊은 명상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성자가 알지 못하는 것까지 안다.

사랑은 끝없는 신비이다.

사랑은 나(我)를 내세우지도 생각지도 않는다.

사랑은 노력이 아니다.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일 당신이 노력한다면, 거기에 사랑은 있을 수 없다. 아무 노력도 하지 말라. 사랑 안으로 들어가라. 사랑이 일어나도록 허용하라. 노력하지 말라. 사랑은 행위가 아니라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다.

사랑은 명상의 빛이다.

사랑은 명상의 향기이다.

사랑은 모든 것 안에서, 사람마다의 얼굴에서, 먼지에서, 풀잎에서 하나님의 신비(神秘)를 발견하게 한다.

사랑은 모든 것에 통일(統一)과 조화(調和)를 가져온다.

사랑은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킨다.

사랑은 모든 것을, 하나님까지도 이해한다.

사랑은 무한(無限)을 여는 문이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서 존재계의 영원(永遠)함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사랑은 본질적이다. 자비는 본질적이다. 연민은 본질적이다. 미움이나 살인의 충동은 본질이 아니다. 그것들은 타락한 것이고 강요된 것이며 강제적이다.

사랑은 분리감이 사라진 상태이다.

사랑은 분별심(分別心)이 없다. 만일 당신이 이웃을 사랑을 할 때, 분별심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을 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다.

사랑은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에게 우리를 안내한다.

사랑은 생명의 실재이다.

사랑은 속인의 세계에서 초인의 세계로 날아가는 화살이다.

사랑은 시간과 영원 사이에 놓인 다리이다.

사랑은 시공을 초월한 차원으로 열린 문이다.

사랑은 시공을 초월한다.

사랑은 신적인 존재이다.

사랑은 심오한 통찰력과 놀라운 직관을 우리에게 준다.

사랑은 알 수 없는 하나님을 밝혀내고, 하나님의 깊은 생각을 읽고, 하나님의 지식을 얻는 길이다.

사랑은 알려지지 않는 비밀의 문을 연다.

사랑은 영원한 것이며, 시간의 세계에 속하지 않은 것이다.

사랑은 영원함이 시간 안에 나타난 것이다.

사랑은 우리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본성이다.

사랑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신성하고도 영적인 존재를 깨달음으로써 생기는 마음이다.

사랑은 우리 생명의 본질이며, 내용이다.

사랑은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다.

사랑은 우리 안에서 타오르는 생명의 불꽃이다.

사랑은 우리 인간의 몸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존재(存在)하며 보다 높은 세계가 있다는 것의 증거이다.

사랑은 우리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적 존재와 일치시킨다.

사랑은 우리 존재의 본성이다.

사랑은 우리 존재의 알맹이이다.

사랑은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것은 궁극적 진실이다.

사랑은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최상의 경지이다.

사랑은 우리가 성취해야 할 어떤 것이 아니다. 사랑은 이미 여기에 있다. 사랑은 우리가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어떤 것이 아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선물(膳物)로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다. 우리가 거듭나는 순간, 바로 그 순간에 사랑이라는 보물은 우리의 손에 넘겨졌다.

사랑은 우리가 세상을 초월할 수 있는 쉽고 자연스런 문이다.

사랑은 우리가 실재하도록 만든다.

사랑은 우리로 우리 자신이게 하며, 본래 모습을 보유하게 한다.

사랑은 우리를 가장 바람직한 형태로 인도한다.

사랑은 우리를 완전하게 만든다.

사랑은 우리를 우리 자신에게 인도한다.

사랑은 우리를 자기 중심성에서 해방시킨다.

사랑은 우리를 참 사람으로 만드는 신적인 어떤 것이다.

사랑은 우리를 참된 나에게로 인도하고, 우리의 본래의 본성으로 인도한다.

사랑은 우리를 최고의 선이신 하나님께로 들어올린다.

사랑은 우리를 하나님과 완전하게 일치시킨다.

사랑은 우리를 하나님과 친밀하게 결합시킨다.

사랑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끌어 준다.

사랑은 우리를 하나님으로 변형시킨다.

사랑은 우리를 하늘나라의 문으로 인도한다.

사랑은 우리에게 실재를 주고, 통합을 주고, 중심이 잡혀 있게 만든다.

사랑은 우리의 귀와 가슴에 처음 듣는 노래를 들려주고, 처음 보는 춤을 추게 한다.

사랑은 우리의 내면에서 끊임없이 샘솟고 있다. 사랑은 거기에서 고동치고 있다. 그것은 심장의 박동과 같다. 우리는 거기에 도달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사랑은 우리의 내면의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태양이다.

사랑은 우리의 내적 세계의 진정한 영혼이다. 사랑은 우리 내적 세계의 근원이다.

사랑은 우리의 본성이다. 자비는 우리의 본성이다. 긍휼은 우리의 본성이다. 미움이나 살인의 충동은 우리의 본성이 아니다. 그것들은 타락한 것이고 강요된 것이다.

사랑은 우리의 본질이다. 우리는 사랑과 더불어 태어났으며, 한번도 그 사랑과 결별한 적이 없다. 나눔의 정신을 발휘하는 것이 우리의 본질로 들어가는 길이다. 그 곳에 도달했을 때 돌연 우리는 자신이 사랑으로 충만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사랑은 우리의 본질이요, 본체이다.

사랑은 우리의 숨길 수 없는 본성이다.

사랑은 우리의 영혼을 맑게 한다.

사랑은 우리의 영혼을 최후의 목적인 하나님께 직접 향하게 한다.

사랑은 우리의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존재의 핵심(核心)이다. 우리는 이미 사랑을 가졌다. 다만 사랑이 흐르도록 허용하기만 하면 된다.

사랑은 우리의 유일한 길이다. 

사랑은 우리의 인격이다.

사랑은 우리의 자아를 비우는 것에서 시작된다.

사랑은 우리의 주성분이다.

사랑은 우리의 진정한 신분이다.

사랑은 우리의 진정한 인격이다.

사랑은 우리의 천성(天性)이다.

사랑은 우주로 들어가는 문이다.

사랑은 우주를 한데 묶는 아교이다.

사랑은 우주의 위대한 신비이다.

사랑은 위대한 예술, 위대한 삶의 신비이다. 사랑보다 더 높은 것은 없다.

사랑은 일상성을 초월하는 것이다. 사랑은 높이 비상(飛翔)하게 하고, 우리를 명상적으로 만들고, 황홀경으로 데리고 간다. 

사랑은 자기 부정인 자신의 죽음을 그 안에 내포하고 있다.

사랑은 자아가 없을 때 일어난다.

사랑은 자아가 완전히 없어져야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다.

사랑은 자아가 존재하지 않는 존재의 상태이다.

사랑은 자아를 녹이는 예술이다.

사랑은 자아에 속한 것이 아니다. 자아는 사랑을 알 수 없다.

사랑은 자아의 죽음이다.

사랑은 자아의 혁명이요, 의식의 변화요, 행동의 개조요, 인격의 혁신이다.

사랑은 자유를 준다.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고 해방시킨다.

사랑은 절대 겸손과 무아(無我)의 바탕에서 샘솟는 움직임이다.

사랑은 존재로 들어가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사랑은 하나님 자신이다.

사랑은 하나님과 우리를 하나로 결합시켜 준다.

사랑은 하나님께 이르는 길이다.

사랑은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출발점이요, 종착점이다.

사랑은 하나님에게 이르는 문이다.

사랑은 하나님을 향해 열린 문이다.

사랑은 하늘로 우리를 이끌어 가는 별이며, 메마른 황야에 있는 녹색의 한 점이며, 모래 속에 섞인 한 알의 금이다.

사랑은 해탈의 최고 경지이다.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이신 하나님을 알 수 없다.

사랑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 있다. 사랑은 하나님의 내면이기 때문이다.

사랑을 안 사람은 하나님을 안 사람이다.

사랑을 원하기에 앞서 명상으로 깊이 들어가라. 명상으로부터 사랑이 피어난다. 사랑은 명상의 향기이다.

사랑을 통해 우리는 초월의 세계로 나아간다.

사랑을 통해서 우리는 시간의 궤도를 벗어날 수 있다.

사랑의 길에서 장애물은 자아이다.

사랑의 길은 천국에 이르는 길이다.

사랑의 둘레는 하늘보다 더 크고, 그 중심은 우리의 존재 안에 있다.

사랑의 성전에 이르는 길은 하나님의 성전에 이르는 길과 같다.

사랑의 실체는 자아를 버릴 때 존재한다.

사랑이 깨어있는 곳에는 자아가 죽는다.

사랑이 없이는 어떠한 진리도 파악하지 못한다.

사랑이 우리 가슴에 싹트는 순간 우리는 다시 태어난다. 이것이 진정한 탄생이며, 부활(復活)이다. 사랑이 우리 가슴속에서 태어나는 순간, 겹겹으로 닫혔던 우리 마음이 활짝 열리는 순간 우리는 다시 태어나게 된다.

사랑이 우리의 가슴속에서 커나갈 때, 우리는 하나님을 잉태한 것이다. 우리의 내면에서 자라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다.

사랑이 우리의 내면에서 일어나면 우리는 모든 사람의 본래 얼굴을 볼 수 있다. 오직 사랑만이 그것을 드러낸다. 그때는 도처에 그리스도가 있으며, 모든 사물이 신성(神性)하게 보인다. 그때 세상은 하나님의 성전으로 변한다.

사랑이 우리의 존재가 될 때, 위대한 찬양이 우리의 내면에서 울려 퍼진다.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런 악기도 없지만 우리는 하늘의 음악을 듣게 된다.

사랑이 있을 때 우리는 참 존재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며, 하나님을 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모른다. 하나님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사랑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된다.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생각이 있는 한 그 생각이 사랑에 집착하고 따라서 사랑을 타락시킨다. 사랑은 생각만으로 잉태하거나 아름다움을 탄생시키지 못한다. 우리는 사랑에 대해 시(詩)를 쓸 수 있지만 그것은 사랑을 창조한 것이 아니다. 사랑에 대하여 아무리 멋진 표현을 다하여도 거기에는 생각만으로 지어낸 관념만 존재할 뿐이다.

선과 사랑과 하나님은 동일한 말이다.

세상과 이웃을 진실로 사랑할 수 있으려면 나라는 자아가 사라져야 한다.

어떤 사람을 사랑할 때 우리는 무가 된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무아(無我)가 된다.

우리 모두는 사랑의 존재이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사랑이 있다.

우리 모든 행동의 완성은 사랑이다. 그것이 목적이다. 우리는 그것 때문에 달리고, 그것을 향해 달린다. 그리고 그것을 얻으면 그 안에서 쉬게 될 것이다.

우리 속에 거짓이 없는 순수한 사랑이 있는 것은 하나님이 계신다는 증거이며,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생명이 역사하신다는 증거이다.

우리 안에 사랑의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하면 우리의 삶 전체가 사랑의 불이 된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이 존재하며, 사랑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만날 수 있다.

우리 존재의 중심은 사랑이다.

우리가 깨달음을 얻는 것은 사랑하기 위해서이고, 사랑을 안다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축복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우리가 깨달음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사랑하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땅에 와서 사는 근본적인 이유는 사랑과 자비(慈悲)를 일깨우는 깨달은 자(覺者)가 되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사랑 가운데 있다면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사랑 속에 있다면 우리의 눈동자(眼球)에서, 얼굴에서, 걸음걸이에서, 앉는 모습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에서 사랑이 나타난다.

우리가 사랑 속에 있을 때, 우리의 영혼은 활기에 넘친다.

우리가 사랑 안에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 안에 있다.

우리가 사랑의 빛 안에 있으면 세상의 모든 것이 아름답고 찬란하다.

우리가 사랑의 힘에 사로잡히는 것은 신비이다.

우리가 사랑하기 시작할 때, 우리의 영혼은 실체를 지니게 된다. 사랑은 우리의 잠재적인 영혼을 실제적인 것으로 변형시킨다.

우리가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우리의 영혼은 더욱 풍성해진다. 우리의 사랑이 무한(無限)하면 우리의 영혼도 무한해진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우리 가운데 머물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존재하며, 하나님께서 내주하심을 드러내는 증거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은 우리 안에 머물러 계시고,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안에서 완전해진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우리 안에 현존하는 하나님이 드러나신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이 계시며,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우리 안에 현존하신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사시고, 우리를 통해서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서로 진실하게 사랑하는 거기에 하나님은 침묵 속에 현존하시며, 우리 사이를 축복하시고 굳게 맺어 주신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사랑은 우리의 내면(內面)에서 끊임없이 샘솟고 있다. 사랑은 거기에서 고동치고 있다. 그것은 심장의 박동과 같다. 우리는 거기에 도달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사랑할 때 우리는 무아(無我)가 된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무아(無我)가 된다.

우리가 어떤 사물을 사랑스럽게 바라본다면 그 대상은 하나의 인격을 띄게 된다. 우리의 사랑이 그것을 인격으로 변형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나무를 사랑스럽게 바라본다면 그 나무는 인격이 된다.

우리가 완전한 우리 자신이 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 안에 열광되어 있을 때이다.

우리가 원하는 사랑은 마음이 아니라, 명상을 통하여 피어난다.

우리가 이웃을 참으로 사랑할 때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자아를 깨지 않으면 더 큰사랑으로 나갈 수 없다.

우리가 진리를 깨닫게 되는 것은 무조건적인 사랑에 의해서이다.

우리가 참된 나의 성품인 사랑을 깨달을 때, 우리는 단단히 얽힌 삶의 매듭을 풀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사랑을 통해서이다.

우리는 무한 사랑이다.

우리는 무한한 사랑의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우리는 그 잠재력을 실현(實現)해야 한다.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사랑 안에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안다.

우리는 사랑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는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는 사랑 자체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사랑 자체이다.

우리는 사랑과 더불어 태어났으며, 한번도 사랑과 결별한 적이 없다.

우리는 사랑에 의해서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다.

우리는 사랑으로 충만(充滿)하다. 우리가 곧 사랑이다. 그 사랑은 영원(永遠)하다. 그 사랑은 우리의 향기이다.

우리는 사랑으로 충만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사랑으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 영원의 집에 닿을 수 있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 우리 자신이 누구이고 무엇인지 어떠한 존재인지 알게 된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서 존재계의 영원함 속으로 들어간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에게 도달한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사랑을 행함으로 우리가 태어난 의미를 다하게 되며, 우리의 열매를 완성하게 되어 신성한 우주의 근원과 하나가 되는 축복을 받는다.

우리는 사랑의 극점에 도달해야 해탈을 성취한다.

우리는 사랑의 현존이다.

우리는 사랑이 넘쳐야 한다. 사랑이 가득 차야 한다. 

우리는 우리 안에 무한한 사랑의 능력을 간직하고 있다.

우리는 은혜를 통해 사랑 안에서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며, 우리를 초월한다.

우리는 자아로는 사랑할 수 없다. 자아가 사라질 때, 무아(無我) 속에서 저절로 솟구쳐 나오는 것이 사랑이다.

우리는 지식을 통해서는 창조되지 않은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고, 오직 비지식의 구름을 꿰뚫을 수 있는 사랑의 화살을 통해서 하나님께 도달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함으로 우리가 누구이며, 누구의 것인지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직접 볼 수 없다. 그러나 우리들이 나누는 사랑 안에 하나님이 현존(現存)하심을 알 수 있다.

우리의 근본은 사랑이다.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는 풍성한 사랑이 있다.

우리의 내면에 사랑이 자라기 시작하면 하나님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우리의 내면에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이 충만해 있다.

우리의 내면에 하나님의 완전한 생명이, 완전한 예지가, 완전한 사랑이 충만하다.

우리의 내면에는 사랑이 넘쳐흐른다.

우리의 내면에는 우주 원리인 무한한 사랑이 깃들어 있다.

우리의 내면에는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할 힘이 있다.

우리의 내면에는 하나님의 신성한 생명과 사랑이 있다.

우리의 내면은 사랑으로 충만하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순수한 사랑의 불이 타오르고 있다.

우리의 본성은 무한한 사랑이다. 그 사랑은 영원하다. 그 사랑은 우리의 향기이다.

우리의 존재 중심에는 사랑으로 충만하다.

우리의 존재는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의 존재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의 덩어리이다.

우주 전체는 사랑으로 충만하다. 우주와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면 당신은 사랑해야 한다. 

육체를 가지고 있는 우리는 불완전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불완전함 속에 완전함이 있다. 그것이 신성이다. 우리 모두는 신성이 있다. 신성의 빛은 사랑이다. 조건 없는 사랑, 무한한 사랑이다.

자아가 사라져야 사랑이 가능하다.

자아가 사라지는 순간 사랑은 우리의 가슴 속에 쏟아진다.

자아가 완전히 없어질 때, 사랑은 그곳에 존재한다.

자아가 있는 한 사랑은 태어나지 않는다.

자아가 죽어야 우리는 사랑에 도달할 수 있다.

자아는 사랑을 창조하지 못하며, 사랑을 유지하지 못한다.

자아는 사랑의 최대의 걸림돌이다.

자아는 언제나 동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랑은 동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

자아는 우리가 투명한 사랑 안에 사는 것을 방해한다.

자아는 이타심과 조건 없는 사랑을 위해 옆으로 비켜서야 한다.

자아를 버린 사람은 사랑이 넘쳐흐른다. 사랑이 자신의 숨구멍 하나하나를 통(通)하여 퍼져 나간다.

자아를 지니고는 사랑을 할 수 없다. 자아는 장애물이다.

절대 진리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통해서 지각된다.

절대계는 사랑만이 존재한다.

진리에 대한 사랑이 우리를 하나님에게 이르게 한다.

진실한 사랑 속에는 너와 나가 없다. 사랑 속에는 어떤 자아(自我)도 없다. 사랑은 서로 녹아들어 가는 것이며, 몰입해 들어가는 것이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자유롭다.

진정한 사랑 안에서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대방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갑자기 둘이 사라진다.

진정한 사랑은 너와 내가 둘이 아니고 하나이며, 전체라는 합일을 깨달을 때, 꽃이 핀다.

천지자연은 거대한 사랑의 덩어리이다.

타오르는 태양의 불길, 몸의 세포, 가슴 속의 의식 등 이 모두가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님과 우리를 이을 수 있는 것은 사랑이다.

하나님에 대한 체험적인 지식은 사랑을 통해서 얻어진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존재(存在)하신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안다.

하나님은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다.

하나님은 사랑이기에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사랑이며 사랑은 하나님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알면 사랑(love)할 수 있으며 사랑하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랑이므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사랑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이 우리에게 깃들어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자아를 소멸시킨다.

현존의 수준에서 우리는 사랑으로 가득하다. 사랑으로 흘러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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