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신의 자녀인 우리

"우리는 신입니다. 우리는 신과 하나이지요. 우리가 신과 하나라는 건 바로 우리가 신이라는 말입니다. 최소한 우리가 신의 자녀들이라면, 신의 품성을 갖고 있는 것이지요. 어떤 아이든 그 안에는 부모와 닮은 유사성, 즉 부모의 DNA 형질이나 혈액형을 갖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가 신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신이 아니라면, 신의 자녀가 아니라면, 그럼 어디에서 왔겠습니까? 공룡에서요? 그럼, 공룡은 어디에서 생겼을까요? 우린 다시 그 근원을 찾아야 하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이 점을 잊고 있습니다. 나조차도 때로 고통과 압박을 받을 때는 이 점을 잊습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이것을 잊는 것이지요. 그래야 고통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므로 어쩌면 여러분도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잊고 있는지 모릅니다. 즉 희생하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을 위해 고생하는 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잃지는 마십시오."

하느님이 우리 '아버지'시라면 우리는 분명히 신의 성질을 물려받았겠죠? 신의 성질의 핵심인 '사랑'을 특히 물려받지 않았을 리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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